재계가 국가발전을 위해 공헌한 기업들의 도전과 성공담을 발굴해 알리는 사업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9일부터 ‘대한민국 기업열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성장 뉴노멀시대에 맞서 기업가정신을 고양하는 한편, 기업들의 국가공헌활동을 제대로 알림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지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국가발전을 위한 기업의 도전과 혁신’으로, 채택된 이야기들은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한 후 ‘대한민국 기업열전’으로 묶어 책자로 발간된다.
공모부문은 ▲폐허와 빈곤에서 풍요와 번영을 일궈낸 ‘국가번영주역열전’ ▲창조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발휘한 ‘창조혁신기업열전’ ▲중소기업들도 세계시장 개척에 도전해 성공한 ‘강소기업열전’ ▲후대의 번영을 담보할 ‘미래도전기업열전’ ▲행복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기업열전’ 등 5개 부문이다. 응모자격은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내용은 과거의 업적, 현재의 성과, 미래를 위한 도전 등 국민들이 공감하고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응모 스토리를 작성해 대한상의에 우편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인식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최근 TV나 영화 등을 보면 기업의 부정적인 모습만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는데 기업은 잘못된 기업문화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고, 국민들도 대다수 기업들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