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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안길강에게 깨달음 얻어…“본능보다 빠른건 눈빛이다”

2016-04-19 23:00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출처=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장근석이 SBS 드라마 ‘대박’에서 안길강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백대길(장근석 분)은 김체건(안길강 분)에게 이인좌(전광렬 분)이 보여줬던 화살을 막는 모습을 기억하며 “화살 피할 수 있어”라며 “지척거리에서도 화살을 피할 수 있어”라고 물어봤다.

김체건은 말없이 활을 백대길에게 주며 앞으로 나섰다. 김체건은 “인간의 본능을 따라 갈 수 는 있는 것은 없다”라며 “하지만 인간의 본능보다 빠른게 딱 하나 있지”라고 말했다.

이후 김체건은 백대길에게 화살을 쏘라고 말했다. 백대길을 얼떨떨해 하며 화살을 쐈지만 김체건은 여유롭게 화살을 잡았다. 백대길은 당황하며 “어떻게 한거야”라고 물었다.

김체건은 이에 “인간의 몸에서 본능보다 빨리 움직이는 건 눈빛이다”라고 말하며 백대길에게 가르침을 줬다.

이후 백대길은 이인좌(전광렬 분)과 사부인 김체건의 말을 번갈아 생각하며 생각에 잠겼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팩션 사극 드라마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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