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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광풍" 예고…'e편한세상 부산항' 특공 불티나

2016-04-20 23:27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의 분양열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되는 ‘e편한세상 부산항’이 인근 분양 단지보다 높은 특별공급 소진율을 보였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부산항’이 지난 19일 진행한 특별 청약결과 총 167가구 중 143가구를 당첨자로 선정, 86%가 소진됐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부산항'이 특별청약에서 0.84의 높은 소진율을 보여 인근의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1순위 성적인 50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배정된 특별공급 물량이 모두 나간 주택형은 전용 69㎡C와 84㎡B 두 가지 타입이다. 해당 유형들은 21일 진행될 1순위 일반청약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전용 69㎡B와 84㎡A가 각각 0.95, 0.90의 소진율을 보이며 많은 신청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근에서 분양된 ‘협성휴포레 부산진역’은 특공에서 총 45%를 소진한 뒤 1순위 청약결과 평균 50.17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됐다.

이에 ‘e편한세상 부산항’의 1순위 청약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부산 동구 수정동 38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지하 4층~지상 36층 높이의 단지로, 아파트 752가구와 오피스텔 187실로 이뤄진다. 이 중에서 아파트 543가구 및 오피스텔 182실이 일반 분양분으로 배정됐다. 

주택형은 아파트가 전용 69~84㎡, 오피스텔이 전용 22~28㎡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001만원(14~36층 기준)에 책정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시내·시청·해운대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노선과 KTX 부산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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