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포스코건설의 '평택소사벌 더샵'이 청약 미달사태로 미분양이 불가피해졌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택소사벌 더샵'이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817세대 모집에 196명만이 신청, 청약경쟁률이 평균 0.24 대 1에 그쳤다.
평택시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최악의 성적이다.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지구 내 희소성을 지닌 유명 브랜드 단지의 분양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흥행 기록이다. 평택 브랜드단지에서 가장 저조한 '비전 아이파크'(2월 분양)의 0.56 대 1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수요층이 엹은 중대형 단지로 평택시 최고가 분양이 화근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내 과잉공급에 대한 지역 내 경계심리도 한 몫했다.
'평택 소사벌 더샵'은 1순위 미달분 621가구에 대해 21일 아파트투유에서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한편 본보가 청약에 앞서 실시한 '1순위 청약경쟁률'은 미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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