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시사저널과 보수 시민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이하 어버이연합)간의 진실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시사저널의 '청와대의 한일위안부 합의지지 집회 지시'에 보도에 이어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지원'으로 확전 양상을 띠며 온갖 의혹보도들이 줄을 잇고 있다.
22일 어버이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사저널측이 "BH(청와대)의 지시라고 인정하면 어버이 연합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해 주겠다"는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사저널에서 잘못된 기사에 대해 해명기회를 준다고 해서 추선희 총장이 만나러 갔더니 언론사 간부급과 기자가 나와서 'BH가 지시했다는 걸 인정하면, 어버이연합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집요하게 추 총장을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정부와 우파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되었고 각본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한편의 막장 드라마"라며 "시사저널에서 증언한 정보원은 탈북자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한 모사꾼으로 현재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자다. 시사저널 기자가 증언자로서 결격사유가 있는 이런 자를 만나 그 그림에 짜맞추기 위해 회유와 협박을 하고 그 내용을 사실인양 기사를 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좌파가 보수를 공격하는 패턴인 찌라시 기사 생산→좌파신문 및 언론 확산→야당 가세로 이어지는 패턴도 이번에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며 "우리는 국민의 눈을 가리고 애국보수세력을 말살시키려는 좌파세력들의 치밀한 계략을 철저히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어버이연합 보도자료 전문이다.
지난 1월 13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위안부문제 다루지 않은 과거정부의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 "BH 지시를 인정하면 더 이상 문제삼지 않겠다"고 추선희 사무총장 수차례 협박
우파말살 위해 무섭도록 치밀하고 철저하게 잘 짜여진 각본
"BH(청와대)의 지시라고 인정하면 어버이 연합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해 주겠다"는 시사저널의 추선희 사무총장에 대한 회유·협박이 있었다.
시사저널에서 잘못된 기사에 대해 해명기회를 준다고 해서 추 총장이 만나러 갔더니 언론사 간부급과 기자가 나와서 “BH가 지시했다는 걸 인정하면, 어버이연합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집요하게 추 총장을 회유하고 협박했다.
이번 사건은 박근혜 정부와 우파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처음부터 철저하게 준비되었고 각본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한편의 막장 드라마다. 박근혜 정부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아스팔트로 나와 지지해준 어버이연합을 활용해서 박근혜 정부에게 타격을 주려는 것이 이번 사건의 목적이다.
어버이연합에서 소란을 일으켜 쫓겨나다시피 한 인물들을 사주해 거짓증언을 시키고 그 증언을 통해 어버이연합 뿐만 아니라 건전보수세력을 무력화시키고 결국 청와대까지 타격을 주는 스토리를 만들어 놓고 그 그림에 맞춰 좌파세력들이 짜깁기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에서 증언한 정보원은 탈북자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한 모사꾼으로 현재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자다. 시사저널 기자가 증언자로서 결격사유가 있는 이런 자를 만나 그 그림에 짜맞추기 위해 회유와 협박을 하고 그 내용을 사실인양 기사를 냈다.
그리고 좌파세력은 기다렸다는 듯이 기사를 확대재생산했다. 좌파가 보수를 공격하는 패턴인 찌라시 기사 생산→좌파신문 및 언론 확산→야당 가세로 이어지는 패턴도 이번에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 우리는 국민의 눈을 가리고 애국보수세력을 말살시키려는 좌파세력들의 치밀한 계략을 철저히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