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잇츠스킨이 중국 대표 패션기업인 썬마그룹과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잇츠스킨이 중국 대표 패션기업인 썬마그룹과 현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잇츠스킨
22일 잇츠스킨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뉴월드그룹과 O2O(Online to Offline) 유통 채널 확장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썬마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중국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잇츠스킨은 한불화장품으로부터 이어온 30년 역사의 기술 및 브랜딩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브랜딩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썬마그룹은 중국 내 현지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해 양사의 강점을 합하여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로컬 시장에서의 마켓쉐어(Market Share)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거대 패션기업인 썬마그룹은 선전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290억 CNY (한화 약 5조원)이다. 지난해 약 1조 6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잇츠스킨과 썬마그룹은 연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한불화장품의 중국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월이후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현지 유통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잇츠스킨 유근직 대표는 “Made in China 시대를 대비해 새롭게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내 온, 오프라인 유통 판매망을 빠르게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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