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주인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미분양 주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2.3% 감소한 총 5만3845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부터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자료=국토교통부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1.0% 증가한 1만518호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2만3300가구로 전월대비 6.7% 감소한 반면 지방은 3만545가구로 1.4%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의 미분양 물량이 한 달 새 107가구 늘어난 7753가구,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은 1365호 줄어든 4만6092가구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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