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전지현 이미지 지겨워, 망가질 필요..."
2014-01-17 13:00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썰전 김구라가 전지현을 들었다 놨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사진)에서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여주인공 전지현과 MBC ′미스코리아′ 이연희의 매력을 집중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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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둘 다 망가지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 전지현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지현은 지금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60세가 돼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사실 이제는 전지현의 이미지가 지겨운 감도 있다. 똑같은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드라마의 승부는 갈렸다. ′별에서 온 그대′가 ′미스코리아′를 시청률에서 더블스코어로 앞서고 있지 않나. 하지만 다음에도 두 배우가 같은 시간대에 맞붙고 전지현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이연희의 드라마를 택하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연희에 대해서는 "예전에 이연희는 다 예뻐 보이는 연기만 해서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젠 다 내려놓으니까 자신이 망가져도 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네티즌들은 "썰전에서 전지현 이연희 비교 제대로 한 듯" "썰전, 독한 혀들의 비판 나름 맞는 부분이 많네" "썰전, 역시 김구라답네" 역시 김구라의 지적 독설같지만 정확했다"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