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여자만화 구두’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SBS 플러스는 17일 “티원미디어와 함께 웹툰 ‘여자만화 구두’를 드라마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촬영은 1월 말 본격 시작된다.
‘여자만화 구두’는 사랑에 지친 남성과 첫사랑의 아픈 기억을 가진 여성이 만나 사내 연애를 하는 로맨스 내용이다.
웹툰 원작자 박윤영은 “내가 그린 오대리와 지후를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며 드라마 제작 소감을 밝혔다.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남녀 간의 밀고 당기는 감정을 표현한 안길호 PD와 ‘못난이주의보’에서 세련된 영상미를 연출한 민연홍 PD가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 출연자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확정 멤버들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드라마 ‘여자만화 구두’는 2월 24일 SBS플러스,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 등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웹툰 팬들이 좋아할 소식”,“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이 만화가 재밌나?”,“여자만화 구두 드라마, 드라마까지 만들어지는 거 보면 유명한가 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