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되면서 강변북로 및 서빙고로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1년 1월 착공한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개선공사’가 30일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
차로 확장공사로 인해 서빙고로(왼쪽)은 2차로에서 3차로로, 강변북로는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됐다./자료사진=서울시
강변북로(일산방향)과 서빙고로(한남동)을 연결하는 총 1023m 도로를 재정비한 공사로, 지난해 10월31일 임시 개통된 후 가설 교량 철거 및 강변북로 차로수 확대가 마무리됐다.
서빙고 고가교는 강변북로와 서빙고로를 과도하게 점유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단면이 축소됐다.
서빙고 고가교 축소로 확보된 공간은 병목구간 해소에 활용됐다. 강변북로 일산방향 합류지점 구간을 3차로에서 4차로로, 서빙고로의 한남동에서 보광동 삼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로 인해 발생한 불편을 참아주고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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