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정부가 내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내집마련 당첨과 계약 등 청약일정이 바뀌었으나 혼선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킨텍스 원시티'와 '창원중동 유니시티' 등 8개 단지의 청약자의 당첨자 발표일과 계약기간이 변경, 당초 대부분의 단지가 늦춰졌다.
아파트투유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창원중동유니시티 등 8개 단지의 당첨자 등 청약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으나 메인창에는 정작 수정치 않아 혼선을 야기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이들 8개 단지의 변경 일정을 팝업창에 띄워, 해당 단지 청약자들이 혼선을 빚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아파트투유가 팝업창만을 띄웠을 뿐 메인창에 단지별 청약일정은 임시공휴일 지정 이전 상태로 방치했다.
청약자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팝업창에 변경 청약일정이 뜨나 정작 해당 메인 화면에는 일정이 바뀌지 않았다"며 "팝업창을 간과하는 일부 청약자들은 변경 일정을 알 수 없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당첨자와 계약 등의 일정이 변경되는 단지는 킨텍스 원시티와 창원중동 유니시티, 여수 엑스포, 대구 범어 라온 프라이빗2차 등 8곳이다.
당첨일 변경에도 불구, 청약자가 당첨일이 동일한 단지를 중복 청약할 경우 2곳 모두 청약이 무효화 된다.
아파트투유가 창원중동유니시티 등 8개 단지의 청약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아파트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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