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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입장료 공짜"…39개 국립자연휴양림·4대궁 또 어디야?

2016-05-01 10:03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산림청, 5일~8일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봄 여행주간 1일~14일까지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4일간의 황금연휴가 가족과 연인들의 가슴을 들뜨게 하고 있다. 침체된 내수를 진작 시키기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각 부처와 산하기관들도 방안을 내놓고 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을 비롯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무료입장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 개방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봄 여행주간인 1일부터 14일까지 5월 추천 휴양림인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도 면제할 계획이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명산 국립자연휴양림./사진=산림청 제공


이번 연휴 기간동안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은 입장료 부담 없이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입장은 당일 각종 체험·산책·등산을 위해 입장하는 방문객에 한해 운영된다. 

주의할 점은 숙박 시설(객실)과 야영장 이용고객은 입장료 면제가 적용되지 않아 사용료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아울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봄 여행주간인 1일부터 14일까지 5월 추천 휴양림인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도 면제할 계획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과 함께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가까운 휴양림에서 편안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은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를,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 태권도원을 실비만 받고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등 전국 3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경남도는 통영 한산도 제승당 등 직영 관광지 3곳을 무료 개방키로 하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도 연휴기간 방문객 모시기에 힘쓰고 있다. 

관광·음식·숙박·유통업계도 연휴 대목을 잡기 위해 각종 상품 할인 및 이벤트 준비에 분주하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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