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내 랜드마크 아파트를 분양한 바 있는 ‘반도유보라’ 브랜드에서 마지막 단지를 공급해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29일 문을 연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의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총 1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관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반도건설
개관 첫날에만 5000여 명이 몰리며 분양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운양동의 A 부동산 관계자는 “‘반도유보라 6차’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선호도가 높은 운양동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아파트”라며 “김포시는 물론 일산 등 주변 지역 거주민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 초역세권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단지 남측에 모담산이 위치해 역세권의 편리함과 숲세권의 쾌적성을 모두 갖춘 단지다.
여의도로 출퇴근한다는 강모씨는 “운양동 초역세권인데다 김포한강로IC 초입에 위치해 20분 내 여의도로 출퇴근이 가능하다”며 “강서구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도 할 수 있는데다 모담산과 운양동 상업지구도 인접해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김포한강IC를 통해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에 접근하거나 자유로, 제2외곽순환도로, 고양 송포~인천 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앞 운양동 상업지구 인프라에서 생활·쇼핑·문화생활을 편리하게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를 보면 전용 78㎡의 저층 일부세대는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일부 세대)이 제공되며 최상층에는 다락(일부 세대)이 설계됐다.
일산에 거주한다는 김모씨(42)는 “다락공간은 층간 소음 걱정이 없으므로 아이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며 “가족이 함께 영화감상이나 독서 등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최상층세대가 당첨되길 바라며 청약에 도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지하 1층~지상 12층 총 199가구 소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72㎡와 78㎡ 두 가지 타입으로 설계돼 ‘틈새면적’을 노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90만원대에 책정된다.
1순위 청약은 5월9일 진행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10월 말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