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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1년 새 20% 가까이 늘어

2016-05-02 16:2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초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은 지난해 초보다 약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대비 18.9% 늘어난 4041만1000㎡이며 동수는 9.9% 증가한 5만8192동이라고 2일 밝혔다.

올초 1·4분기 전국 건축물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1년 새 아파트의 허가는 약 40% 늘었다./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7.7% 늘어 1825만2000㎡, 지방이 19.8% 늘어 2215만8000㎡를 기록했다.

2016년 1분기 주요특징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31.9%) 및 준공(4.9%) 면적은 증가한 반면 착공(4.5%) 면적은 줄었다.

상업용 건축물의 경우 허가(8.9%), 착공(9.1%), 준공(19.6%) 면적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건축허가와 착공은 업무시설, 준공은 제1종근린생활시설의 증가율이 높았다.

전년 동기대비 아파트의 허가는 39.5%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21.2%)과 인천(56.3%)에서 감소한 반면 경기도(39.7%)는 증가했다. 지방은 울산(515.6%)과 충청북도(464.3%)의 증가가 독보적이었다.

한편 분야를 건축물 용도별 허가·착공·준공면적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건축물 허가면적은 주거용·상업용·공업용이 각각 31.9%, 8.9%, 13.7% 늘어난 반면 문교사회용은 20.1% 줄었다.

착공면적은 주거용과 문교사회용이 각각 4.5%, 8.2% 줄어든 대신 상업용과 공업용이 각각 9.1%, 1.0%씩 커졌다.

준공면적은 모든 분야에서 늘었다. ▲주거용 4.9% ▲상업용 19.6% ▲공업용 1.1% ▲문교사회용 3.6% 등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행정시스템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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