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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야기를 서점서 만나는 기적"…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이목

2016-05-02 17:32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가 콘텐츠 퍼블리싱플랫폼 브런치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책 출간 지원 공모전인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카카오가 콘텐츠 퍼블리싱플랫폼 브런치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책 출간 지원 공모전인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카카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00여명의 브런치 작가가 여행, 에세이,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매거진을 응모하며 경합을 벌였다. 매거진은비슷한 주제로 작성된 글이 모여있는 브런치만의 공간으로 브런치북 프로젝트에 응모하는 기준이 된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가들의 전체 매거진 글 수는 지난해 대비 약 50%가증가한 3만 여개로 브런치를 통한 작가와 독자들의 자유로운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소재의 작품들이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대상 수상작은 총 10개 작품으로 ▲여성욱(바닐라로맨스) 작가의 ‘광고로 보는 연애’ ▲홍석철 작가의 ‘교육 컨설팅 ▲김태훈 작가의 ‘민사고 수석의 공부 이야기’ ▲안바다 작가의 ‘사랑에 대한 어떤 생각’ ▲손수현(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의‘선명한 나날’ ▲전하늘(Alicein wonderland) 작가의 ‘싱가폴에서 일하기’ ▲최혜진 작가의 ‘유럽 그림책 작가의 엄마 창의학교’ ▲황진규작가의 ‘일과 돈에 관한 생활철학’ ▲배지영 작가의 ‘지방소도시 청춘남녀 인터뷰’, ▲이승예(뚱예) 작가의 ‘파리의속살을 보다’가 차지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출간 지원금 200만원이 제공되며 동시에 이번 프로젝트에참여한 출판사들을 통해 올 하반기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금상을 수상한 1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00만원을, 은상을 수상한 15명에게는 50만원을, 아동문학 특별상을 수상한 1명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수상자 전원이 자신의 작품을 책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선아 브런치 총괄은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글을 창작하고 독자들과의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브런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브런치북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와 독자를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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