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성신여대의 신설 학과가 포르투갈 및 스페인 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포르투갈 폴리테크닉대, 스페인 살라망카대와 각각 공동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왼쪽)이 카를로스 라모스 포르투칼 폴리테크닉대 부총장과 공동연구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이날 체결식에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카를로스 라모스 폴리테크닉대 부총장, 파블로 차모소 살라망카대 연구처장이 참석해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의 대학 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교류’에는 ▲학생 및 교수 교환 ▲상호 학점 인정 ▲연구 성과물 공유 ▲EU 주관 다른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 등이 포함된다. 2020년까지 총 147억유로(약 17조72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은 주관기관인 폴리테크닉대의 지원을 받아 에라스무스 프로젝트 과제 중 정보보안분야 연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융합보안공학과는 교육부의 프라임 사업으로 선정돼 내년에 신설되는 학과다.
심화진 총장은 “성신여대와 포르투갈 및 스페인 대학 간의 공동 연구가 성공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