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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생·저소득 아동 '학습멘토링' 본격 시행

2016-05-04 18:22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교대에 재학 중인 예비선생님들과 저소득층 아동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되는 서울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을 알렸다. 

서울시 SH공사(사장=변창흠)는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예비선생님께 배워요” 1:1 학습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열린 일대일 학습멘토링 사업 발대식에 참여한 50명의 서울교육대생과 50명의 아동이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자료사진=서울시



이번 행사에는 예비선생님인 서울교육대생 멘토 50명과 학습지도를 받을 아동 멘티 50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선물을 주고 서울교육대 캠퍼스를 탐방하는 등의 자리도 마련했다.

발대식 이후 예비선생님 50명은 저소득층 아동 50명에게 일대일로 주 1회 2~3시간씩 부진 과목에 대해 개인별 맞춤 학습지도를 진행하게 된다. 또 문화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며 멘토로서의 역할도 담당한다.

앞서 지난 3월15일 SH공사는 서초구청·서울교육대와 해당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멘토·멘티를 선발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일대일 학습멘토링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과를 지켜본 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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