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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고민? "여보 어머님댁에 스마트가전 놔야겠어요"

2016-05-07 06:00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다.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이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다.

바쁜 일상을 소화하다 보면 부모님께 전화 한 통 하기도 힘이 들 때가 있다. 이에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스마트한 가전을 선물하는 것도 감사를 전하는 좋은 방법이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스마트한 가전을 찾는 사람이 늘고있다./미디어펜

 

7일 업계에 따르면 부모님이 장시간 쪼그려 앉아 애벌빨래를 하거나 물에 젖어 무거워진 빨랫감을 들어 올려 세탁기를 넣는 것은 힘든 노동이다. 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는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애벌빨래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애벌빨래를 마친 후 빌트인 싱크를 들어 올리기만 하면 빨랫감을 세탁조로 바로 투입할 수 있어 평소 부모님이 힘들게 느꼈던 애벌빨래 과정을 한결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다.

‘물온도’ 버튼을 누르면 워터젯에서 급수되는 물의 온도를 냉수와 미온수 중 선택해 빨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따뜻한 미온수로 애벌빨래를 하면 옷에 묻은 진한 얼룩이나 옷깃, 소매 등의 찌든 때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부모님 세대의 취향에도 안성맞춤이다.

혼자서도 집안을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도 부모님께 딱이다. LG로보킹의 새로운 모델 터보 플러스는 3개의 초음파 센서와 상단, 하단 카메라로 최적의 경로를 파악해 잘 부딪치지 않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은 국내시장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움직임이 감지되면 사진을 연속 촬영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홈가드 기능, 라인, 카카오톡 등 모바일 매신저로 로보킹을 제어할 수 있는 홈챗 기능도 제공된다.

최근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강타한 만큼 부모님의 건강도 걱정이다. 코웨이의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연계해 실내외 공기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실내에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마트폰을 통해 환기 알람을 보내주고 실내공기오염도가 높아지면 공기청정기 가동 알람을 보내주는 추가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듀얼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본연의 기능인 공기청정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단면에서 공기를 흡입하지만 이 제품은 4개의 필터가 양쪽에 2세트로 구성돼 있어 양면으로 공기를 흡입해 더욱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나를 대신해 부모님의 일상을 보다 편하게 도와주는 배려가전들이 부모님의 취향을 저격하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계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5월 한 달간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S 골드러시 가족 사랑 선물전’을, LG전자도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구매하면 LG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증정하는 전국 판매점에서 ‘가정애(愛)달 파워세일’을 실시한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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