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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스마트폰 바꿔볼까" 갤럭시S7·X스크린·쏠 가격 전격해부

2016-05-06 10:39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5월6일 임시공휴일, 어버이날 등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특수 시즌을 노려 스마트폰 할인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스마트폰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이 기회를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인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공시 지원금이 늘어났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공시지원금이 변동한 것은 지난 3월 11일 출시 이후 처음이다. 

5월6일 임시공휴일, 어버이날 등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특수 시즌을 노려 스마트폰 할인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SK텔레콤



KT는 최대 공시지원금이 1만6000원 늘어난 25만3000원으로 책정. 이에 15%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갤럭시S7(32GB)를 54만5000원에 살 수 있다.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6만3000원이 오른 18만3000원, 3만원대 요금제에서는 3만8000원이 늘어난 11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KT는 중저가 제품인 2016년형 갤럭시A3에 대해서도 최대 지원금을 10만원 상향한 33만원을 책정했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갤럭시A3는 공짜폰이다.

LG전자의 X스크린에 대해서는 출고가를 내리면서 599요금제부터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설현 폰으로 유명한 스마트폰 ‘쏠’의 출고가를 4만9500원 내렸다. 쏠은 6만원대 요금제로 가입하면 3700원, 그 이상 요금제로는 공짜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삼성전자의 ‘갤럭시J3’를 단독 출시, 갤럭시J3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할 뿐 아니라 SK텔레콤이 판매하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초기 출고가가 가장 낮다. 갤럭시J3는 5만원대 요금제부터 공짜폰이다.

또한 SK텔레콤과 KT는 지난 2일 출시된 지 15개월 이상 지난 LG전자의 스마트폰 ‘G3캣6’에 대해서도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

SK텔레콤은 G3캣6에 최대 45만원, KT는 47만8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10만원대 요금제에 각각 3만2500원과 3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A7’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면서 2만원대 요금제부터 최대 공시지원금인 33만원을 준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든 갤럭시A7을 11만9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LG전자의 ‘클래스’의 공시지원금을 전 요금제에서 6만원씩 확대했다. 4만원대 요금제로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넥서스X5에 대해서는 공시지원금이 최대 15만5000원이 증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도 공짜에 손에 넣을 수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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