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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우상호, 수석부대표에 박완주 임명 "계파 소통"

2016-05-06 10:55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2선 당선)이 6일 임명됐다.

우상호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완주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3당 체제가 정립된 20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국민의당 원내수석과의 원내 실무협상을 맡게 된다.

20대 총선 충남 천안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사진=박완주 의원 공식사이트 캡처



우 원내대표는 "우윤근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 기획부대표를 맡아 여러 세력과 두루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여러번의 부대표와 원내대변인을 경험을 통해 원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능력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박 원내수석을 중심으로 다른 당과의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20대 국회가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20대 국회에 온 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또 더민주가 제1당이 된 상황에서 20대 국회가 국민들이 바라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그리고 상생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여당인 새누리당, 그리고 국민의당과 함께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입법과 예산이 될 수 있도록, 협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앞서 더민주는 5일 신임 원내대변인에 초선의 기동민(서울 성북을) 이재정(비례대표) 당선자를 선임했다. 기 당선자는 '86그룹' 운동권 출신 인사이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으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고, 민주당 시절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변호사 출신인 이 당선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을 역임했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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