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전국에서 아파트 총 9374가구가 청약을 접수 받는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신규 단지 견본주택만 15곳이 수요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등 활기를 띨 예정이다.
반도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왼쪽)와 GS건설의 '거제센트럴자이' 조감도
▲ 김포한강의 마지막 ‘반도유보라’ 청약
금주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단지는 21곳이다.
9일 반도건설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199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 72~78㎡ 등 틈새면적을 노렸으다. 2018년 개통될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단지로부터 12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단지 남측에는 모담산이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우방건설산업의 ‘천안역 우방아이유쉘’은 충남 천안 서북구 성정동 90-16에 같은 날 공급된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298가구가 제공된다. 단지 앞 백석로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진입이 쉽다. 도보로 약 5~7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 및 천안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경기도 광명 일직동 광명역세권지구에 11일 분양하는 단지로, 전용 84~102㎡ 등 150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로 설계된다.
같은 날 청약을 접수받는 한화건설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은 제주 월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에 들어선다. 주택형은 전용 84~115㎡ 등이다. A2블록은 410가구, A3블록은 349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근에 제주대, 제주대병원, 제주의료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5단지를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은 12일 분양을 실시한다. 전용 84~101㎡ 등 493가구가 조성되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명륜역까지 걸어서 8분이 걸린다. 단지 인근에는 명륜초·동래중·중앙여고·용인고 등이 마련돼 있다.
▲ 부산 청약률 갱신하나…‘거제센트럴자이’ 견본 열어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15곳 중 14곳은 모두 13일에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는 KCC건설의 ‘효창파크 KCC스위첸’, 중흥건설의 ‘목감지구 중흥S-클래스’, GS건설의 ‘동천자이 2차’, 효성의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등 9곳이다.
지방에서는 대우건설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GS건설의 ‘거제센트럴자이’, 동일의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 등 5곳의 본보기집이 오픈한다.
▲ 5대 1 경쟁률 뚫은 ‘킨텍스 원시티’ 당첨자는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3곳이다.
9일에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의 ‘킨텍스 원시티(M3블록)’, 시티건설의 ‘여수 엑스포 시티프라디움’ 등 3곳에서, 10일에는 태영건설의 ‘창원 중동 유니시티 1단지’ 등 2곳에서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11일에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의 ‘킨텍스 원시티(M1블록)’ 등 5곳, 12일에는 우미건설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대우건설의 ‘괴정 어반 푸르지오’, GS건설의 ‘동탄파크자이’ 등 7곳의 당첨자가 확정된다.
13일에는 롯데건설의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한양의 ‘한양수자인 호매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 등 6곳의 당첨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