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효성은 오는 13일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3240가구의 대단지로 40개동,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 전용면적은 59~136㎡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은 초대형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축구장의 약 8.5배 규모의 테마 조경이 적용될 예정이며 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실내 체육관, 캠핑장, 순환산책로, 대규모 실내체육관 등 특화 커뮤니티시설이 대거 도입된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화질 CCTV 등 첨단 보안설비들이 적용되는 점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일부 타입의 경우 알파룸과 팬트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타입별로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동배치를 통해 조망권 및 일조권까지 확보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비전동 중심가 및 소사벌지구와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평택은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특히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오는 8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평택 지제역을 잇는 고속철도 SRT (Super Rapid Train)가 개통예정으로, SRT지제역 이용시 수서역까지 20분 내로 도달하게 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대폭 좋아질 전망이다.
내년까지 주한 미군기지의 이전이 완료돼 총 8만여명의 추가 유입인구를 수용할 도시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근 고덕산업단지에는 총 100조원의 투자를 통해 상주 인원 3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라인으로 거듭나게 될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일정은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19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25~26일 각각 2블록과 1블록의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1~3일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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