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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8년만에 풀체인지 '뉴 아우디 A4' 출시…4950만원부터

2016-05-10 16:02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아우디 코리아가 8년만에 풀체인지된 준중형 모델 '뉴 아우디 A4'를 출시했다. 

10일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뉴 아우디 A4'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우디코리아는 신형 A4의 판매가격은 4950~5990만원이며 올해 판매목표를 2000대로 잡았다.

뉴 아우디 A4/미디어펜



아우디 코리아 측은 가격 상승분에 대해 획기적인 안전시스템 개선으로 꼽았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되어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카메라의 도움으로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여 보행자 경고는 최대 85 km/h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250km/h까지 작동한다. 3단계에 따른 운전자 경고에 따라,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자동으로 제동한다. 

‘뉴 아우디 A4’는 이전 모델의 디자인과는 한층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은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절제된 세련미 속 다이내믹함이 엿보인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육각형 디자인이 보다 선명해지며 강인한 인상을 더해준다.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kg까지 감량하여 무게는 오히려 가벼워졌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난 ‘뉴 아우디 A4’는 동급 경쟁 차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동급 차량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평성과 크기를 최대한 강조해 넓은 공간감을 준다. 운전석 측으로 넓어지는 운전자 지향성 설계를 통해 운전자의 공간 만족감을 높였다. 대시보드는 시각적으로 구분을 주었고 이를 통해 하단부가 확연히 밝아져 보이는 효과를 주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A4‘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45 TFSI 4950만원 ▲45 TFSI 프리미엄 5290만원 ▲45 TFSI 스포트 5690만원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5590만원 ▲45 TFSI 콰트로 스포트 5990만원이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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