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푸드트레일러 및 초기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이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사장=김학송)는 16일부터 27일까지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만 20세 이상 만 3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푸드트레일러’ 창업 아이템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성남졸음쉼터에서 영업 중인 청년 창업자의 푸드트레일러./자료사진=서울시
공모 대상지는 ▲수도권의 경부선 오산(서울 방향) ▲대구경북권의 경부선 검단(서울 및 부산 방향) ▲부산경남권의 남해선 지수(부산 방향) 등 4개 졸음쉼터다.
모집 아이템은 졸음쉼터 내 푸드트레일러에서 창업 가능한 창의적인 간식 및 식사류다.
참가를 원한다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희망하는 졸음쉼터가 속한 도로공사 각 지역본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다음달 사업계획서 심사 및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운영자를 최종 선발해 6월 말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창업자에게 푸드트레일러를 제공하며 임대료는 초기 6개월간 면제해준다.
선정된 창업자는 1년간 푸드트레일러를 직접 운영할 수 있으며, 우수매장의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