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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사, 해외진출 애로사항 논하다…간담회 열려

2016-05-10 17:37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국내 중소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 기업체들이 직접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해외건설 중소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열린 '해외건설 중소기업 CEO 간담회'에 참석한 박기풍 해외건설협회 회장(왼쪽에서 7번째)을 포함한 관계자 및 중소건설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자료사진=해외건설협회



이번 행사에는 다주건설, 삼우아이엠씨, 신보, 오선엔지니어링, 이앤피, 케이에스씨건설, 토웅이엔씨 등 9개 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원청 및 현지 하청 수주에 따른 보증서 발급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 시장개척 지원사업 등과 관련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최근 관심사로 부각된 이란 시장의 동향도 주요 논의거리로 떠올랐다. ‘공동보증제도’ 및 지난 2일 개설된 ‘해외건설 통합리스크관리 시스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날 취합된 의견을 검토해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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