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최근 4년 동안 2만50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된 영종하늘도시에 ‘자이’ 브랜드 단지가 7년 만에 입성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하늘도시에서 준준형 대단지, ‘스카이시티자이’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7년 만에 영종하늘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 공급되는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총 103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91~112㎡ 등 준중대형이다.
차량으로 5분 거리인 KTX 인천공항역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6분이 소요된다. 차량 이용 시 인천공항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올림픽대로 등에 접근하기 용이하다.
영종하늘도시 내 개발 지역인 동부생활권의 중심지에 들어서며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로부터 반경 500m 내 영종1동주민센터(공사중), 영종파출소, 영종하늘도서관, 대형 진로마트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5분가량 걸으면 영종초·하늘초가 마련돼 있으며, 입주민 자녀는 명문학군인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영종하늘고교(자율형사립고교)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스카이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영종지구는 송도·청라와 함께 해양 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지역이다. 인스파이어 IR(2020년 운영 예정)·파라다이스시티(2017년 1단계 준공 예정)·리포앤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등이 개발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축 공사가 내년 말 준공 및 개항을 앞두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SCK5공장을 지난해 준공하고 이어 3공장의 신축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분양가는 "아직 승인을 받기 전이지만 영종하늘도시 내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평당 1000만원 이하로 맞추고자 한다"고 관계자가 귀띔했다.
석성징 GS건설 분양소장은 “현재 영종지구는 각종 개발계획이 본격화되면서 매매가 및 전세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7년 만에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단지를 영종하늘도시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