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경기 광명시 일직동 187-1동에 조성되는 '광명역 태영 데시앙' 견본주택이 자정을 넘어서까지도 특별공급 접수를 기다리는 인파로 가득했다.
11일 자정이 넘은 시간 특별공급 접수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번호를 받고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DB
11일 자정을 조금 넘긴 태영 데시앙 광명역에는 특별공급 접수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50대 남성은 "퇴근 후 접수를 위해 왔는데 3시간째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한 분양 관계자는 "현재 견본주택 안에 있는 특별공급 접수 대기자까지만 접수 받고 더 이상은 받을 수 없다"며 "접수자가 너무 많아 불가피하게 특공결과 발표를 11일 오전 중에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견본주택 현장에는 분양상담 대기자 수가 599번에서 정지된 체 직접 대기번호를 호명하는 등 진풍경이 벌어졌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아파트 1500가구, 오피스텔 192실 총 16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뒤 18일 아파트 당첨자 발표,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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