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20만 청약자들이 쇄도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국민주택규모 이하(전용 85㎡)의 당첨 안정권이 66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 1·2단지'의 2867가구의 특별공급 744세대를 포함 모두 2827가구분의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
아파트투유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당첨자 2867세대의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 주택형별 가점제 적용 당첨 커트라인은 60~66점이었다./미디어펜
이들 일반청약 당첨자 2123명은 20만여명(중복 청약 포함)의 청약자 가운데 평균 96.35 대 1의 경쟁 속에 계약 예정자로 선정됐다.
특히 전용 85㎡ 이하 일반분양에서 무주택자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우선 제공하는 가점제 적용의 경우 1단지의 당첨 커트라인(최저점)은 60~66점, 2단지는 61~65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소형의 높은 선호동에 따라 2개 단지에 전용 59㎡의 당첨 커트라인은 65~66점으로 중소형 4개 주택형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용 72㎡의 당첨 커트라인은 64~65점으로 뒤를 이었고 전용 84㎡의 당첨커트라인은 60~66점이었다.
주택형별로 최고 청약경쟁률이 2배 이상 높았던 높았던 2단지의 가점제 커트라인은 1단지보다 낮았다. 1단지 가점 당첨자의 경우 2단지 청약을 포기, 가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자들이 1단지에서 소화된 데 따른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의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형의 가점제 적용 당첨 커트라인은 직전 분양한 한화건설의 '대원 꿈에그린'보다 최고 2점 높은 데 그쳤다.
한편 이 단지의 청약 가점이 기대 이하로 낮은 이유는 창원 시내 분양권 프리미엄 아파트들이 늘어나면서 상당수 무주택 고가점자층이 줄어든 데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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