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광명역세권 마지막 분양단지인 '태영 데시앙'이 1순위 청약에 무려 4만여명이 몰리며 청약광풍을 연출했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태영 데시앙은 1123가구 모집에 4만1182명의 청약자가 신청을 접수해 평균 3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자료참고=아파트투유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태영 데시앙은 1123가구 모집에 4만1182명의 청약자가 신청,평균 3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에만 3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가운데 67가구를 모집한 C타입이 92.93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다.
256가구를 모집한 전용 84㎡A타입 역시 2만383명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79.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태영 데시앙의 청약경쟁률은 앞서 분양한 파크자이 1·2차, 호반베르디움, 푸르지오 등 단지들보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일직동 인근 H부동산 관계자는 "당초 전용 84, 102㎡ 타입만 공급돼 경쟁률이 파크자이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지만 마지막 KTX광명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 및 투자자를 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특별공급에서도 태영 데시앙은 자정이 넘어서까지 청약자가 몰리며 접수를 받은 가운데 약 91%에 가까운 소진률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8일 당첨자 발표 후 24~26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