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삼화지구 공공임대리츠가 전국 사업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전판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LH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제주에 첫 선을 보인 LH의 공공임대리츠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지역 내 무주택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사장=박상우)의 '제주 삼화 공공임대리츠'가 1순위 일반청약에서 201가구 모집에 4917명의 무주택자가 몰리며 청약경쟁률이 평균 24.46 대 1을 기록, 인기몰이했다.
앞서 특별청약에서 일반청약의 호성적을 예고했다. 제주도 첫 공공임대리츠인 LH의 삼화 공임리츠는 특별공급 383가구 모집에 신혼부부와 다자녀, 생애최초 무주택자 등 모두 1534명이 신청해 평균 4.05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임대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제주시 삼화지구에 LH의 공공임대 리츠의 전용 84㎡의 임대보증금은 1억원이 안되면서 월세는 41만원에 머문다.
서귀포 혁신 A2블록에서 부영이 공급한 같은 주택형의 임대조건보다 훨씬 저렴하다. 서귀포 혁신 A2블록의 부영 사랑으로는 국민주택기금 9000만원을 입주자가 부담하는 조건이기에 LH의 공공임대리츠보다 주거부담이 더 높은 편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