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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 분양

2016-05-16 17:28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원주기업도시는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를 오는 17일 신청 받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그동안 건설사들의 인기가 높았다. 앞서 3월 공급된 4-1블록과 4-2블록이 각각 71대 1, 44대 1의 경쟁률로 접수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공급된 3-1블록과 3-2블록 역시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같은 해 4월 공급된 7블록과 8블록 역시 31대 1, 28대 1로 마감됐다.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용지 분양의 인기는 실제 아파트 공급에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지난해 말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가 원주 내 최초의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시작 나흘만에 완판됐다. 2차분 역시 1순위 마감됐다. 

호반건설이 올 1월 공급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도 순위 내에 마감됐다. 원주기업도시 내 아파트 분양물량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연내에는 추가로 7블록과 3-1블록, 3-2블록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17일 신청 및 납부, 추첨에서 당첨자 발표까지 진행되며 계약은 19~20일 양일간 이뤄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776가구 규모의 2-1블록과 794가구 규모의 2-2블록으로, 모두 전용면적 60㎡이하부터 85㎡이하까지의 중소형 타입만 지을 수 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며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내년 개통되는 중앙선 고속화철도 등 각종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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