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 신인문학상 공모/미래에셋생명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신인작가 발굴에 나선다.
미래에셋생명과 종합문예지 '주변인과 문학'은 17일 한국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제2회 '미래에셋생명·주변인과문학 신인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 부문은 시ㆍ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으로 나뉜다. 시ㆍ시조와 동시는 각 10편 이상, 소설은 200자 원고지 100매 내외(1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5편 이상), 동화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1편 이상)로 창작해야 한다.
시상은 총상금 2200만원 규모로 본상(시ㆍ시조, 수필, 아동문학 각 300만원, 소설 500만원) 각 부문 1명, 금상 부문별 1명(각 50만원), 은상 부문별 2명(각 30만원), 가작 부문별 9명(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응모 기간은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며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주변인과 문학' 가을호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기성 문인으로서의 대우는 물론 당선작을 묶어 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생명보험과 문학은 사람을 중시하고 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인본주의적 관점을 공유한다"며 "지난해 3000편에 가까운 작품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인문학상이 올해도 변함 없이 젊은 문학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인문학 발전을 통해 사회적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