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기업도시 내 분양 단지인 만큼 배후수요와 인프라가 풍부한 원주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라온건설은 6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라온건설의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조감도
라온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라온건설이 시공하는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 3층~지상 30층 총 71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대상지로, 2018년 완공을 앞두고 약 529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향후 3만1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교통편으로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 11월 개통 예정이며 내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가 뚫린다. 또 서울 강남~서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중 강남~여주 구간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 현장 인근에는 원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조성 중이다. 영화·상업·문화·스포츠 등을 포함한 복합 테마파크로 꾸며진다.
배후수요도 갖췄다. 기업도시에 입주한 업체는 18일 현재 인성메디칼·네오플램 등 7개사이며 진양제약 등 2개사가 추가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은성글로벌·삼익제약 등 6개 업체는 토지 잔금을 납부했고 원주국제모터스·소룩스 등 8개사는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단지 앞 도보거리에는 2개의 초등학교가 마련될 예정이며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도 자리 잡게 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 단구동 1597-4번지에서 문을 연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