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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인도네시아서 배관사업 진출…7000억 규모

2016-05-18 15:16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한국가스공사가 인도네시아에서 7천억원대의 가스 배관사업에 진출한다.

가스공사는 16일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주정부기업 PDPDE와 6억달러(약 7065억원) 규모의 가스 배관사업(363km) 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남수마트라주는 201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약 6백만평 규모의 경제특구지역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가스공사의 배관사업은 민간 기업이 지속적으로 소유권 등을 두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남수마트라주(245km)와 발리주(118km)에 가스배관을 건설한 후 30년간 운영한다.

가스공사는 기자재 업체 등 국내기업과의 동반진출도 도모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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