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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자이 2차 소형(59㎡) '인기몰이' 전망 "1순위 경쟁률 수십 대 1 웃돌 듯"

2016-05-19 14:45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GS건설(대표=임병용)이 용인 수지구 동천지구에서 선보인 '동천자이 2차'가 1차분의 성적을 웃돌며 인기몰이할 전망이다.

1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천 자이 2차'의 289가구 특별공급에서 65명이 청약, 22%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의 '동천자이 2차'의 특별공급에서 소형 59㎡의 인기가 높았으나 고분양가가 발목을 잡으면서 소진율이 22%에 그쳤다/아파트투유



동천자이에서 첫 선을 보인 전용 59㎡의 소형은 다자녀와 신혼부부 등 무주택 특별공급대상자의 인기를 끌면서 소진율이 75%에 달했다.

동천자이 2차는 19일 이들 소형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차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2차의 특공 성적은 지난해 11월 1차분 소진율(14%)를 웃돈 기록이다. 1차분에 비해 신분당선 동천역의 접근성이 향상된 입지에다 주택형 구성에서 준중형을 줄인 게 주효했다.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입지와 상품 구성이 돋보였으나 분양가를 1차분에 비해 3.3㎡ 100만원 이상 올리면서 청약성적을 크게 제고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분양전문가의 분석이다.

따라서 '동천자이 2차'는 19일 1순위 청약경쟁률이 1차(4.6 대 1) 수준을 약간 웃도는 선에 그쳐, 향후 미분양분 소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용인 수지구에 특별공급분 소진률은 지난해 1차분과 같은 달에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69%, 앞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수지'가 37% 등이었다.

동천자이2차는 신분당선 역세권에 입지,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의 생활권이 될 전망이다/미디어펜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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