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가수 백아연이 ‘공감송’ 탄생을 예고했다.
백아연은 20일 새 디지털 싱글 ‘쏘쏘’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JYP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백아연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시력검사를 하고 혈압을 재는 등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모습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특히 영상말미에는 “누구를 만나도 쏘쏘”라는 가사 일부가 공개돼 단 한 소절이지만 백아연만의 풍부한 감수성과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번 앨범 역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이어 공감형 가사들로 가득 채워진 명품 ‘공감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쏘쏘’는 15&의 ‘사랑은 미친짓’을 작곡한 김원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네오 어반(Neo Urban) 곡으로, ‘드라마 같은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은 하고 싶은’ 싱글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딱히 외롭지 않아도 사랑은 하고 싶은 우리네 딜레마를 녹여낸 ‘쏘쏘’의 가사는 백아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
청아한 음색, 감성적인 보컬 실력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까지 인정받은 백아연은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쏘쏘’는 오는 24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