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금융위, 지역금융 활성화 위한 전문가 TF 출범

2016-05-20 17:41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TF가 출범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찾아가는 금융신문고'와 병행해 금융위가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전문가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일 '찾아가는 금융신문고'와 병행해 금융위가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전문가 TF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금요회에서는 지역은행·상호금융·자본시장(농어업분야)·지역산업·학계·현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 제시와 토론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는 '2단계 금융개혁'을 통해 개혁을 완성하는 한 해로 미루었거나 부족한 과제들을 신규로 추진하는 한편, 기존에 마련한 개혁과제를 확고히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지역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해금융이 앞장서서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인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에 대해 충분한 자금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농어촌 혁신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에서 크라우드펀딩이나 성장사다리 펀드 등을 통해 농어업 분야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민 자산 증대, 고령화에 대응해 금융소비자들의 효과적 자산관리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 강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지역별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를 계속 운영해 지역 금융회사·정책보증기관 등 지역금융실무자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특성이 담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신문고를 통해 발굴한 현장의 수요를 지역금융전문가들로 구성된 동 TF 출범을 통해 정책으로 개발해 '지역금융 발전전략' 발표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