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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가"…'양주 리젠시빌 란트' 순위 내 '마감'

2016-05-23 13:4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분양하는 리젠시빌주택의 새 아파트 브랜드 단지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리젠시빌주택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접수를 받은 ‘양주 리젠시빌 란트’의 청약결과 513가구 모집에 총 599명이 지원해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0일 2순위 마감결과 '양주 리젠시빌 란트'의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사진은 앞서 개관한 '양주 리젠시빌 란트'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는 모습./자료사진=리젠시빌주택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주택형 중 적은 물량이 배정된 전용 53㎡의 경쟁률이 비교적 높았다. 50가구에 99명이 몰려 경쟁률은 1.98대 1이었으며 2순위 기타경기권에서 3.75대 1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1억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책정돼 전세민들이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청약한 것 같다”며 “지하철 7호선 연장 등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향후 신도시의 미래 가치를 고려할 때 청약자의 상당수가 계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총 5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53~56㎡ 등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1118만5000㎡ 부지에 마련되는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아파트 5만8000여 가구, 인구 16만여 명 등이 입주하게 된다. 서울 노원구·도봉구 등 북부지역 및 경기 의정부의 전세민들이 대체 주거지로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됐다.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로부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지난 2월 통과됐다. 차량 이용 시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에 접근할 수 있다.

당첨자 명단은 26일에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되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9월이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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