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세헌기자]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휴식공간 청계천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서울시설공단이 조성한 새로운 쉼터시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화그룹과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정보 그리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파라솔 의자 12개를 설치했다. 팔석담에서 모전교 사이 인도에 설치된 이 쉼터 시설은 올해 10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 한화그룹
한화와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을 맺고 청계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 쉼터시설은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총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과 의자도 설치됐다.
특히 파라솔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불꽃데이트 꿀팁’ 지도에는 청계천 주변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유명 맛집 골목을 비롯해 필수 쇼핑지, 주요 고궁 등 청계천 주변의 관광지가 소개됐다.
청계천 쉼터시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청계천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