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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성과는?

2016-05-24 10:24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그룹이 '창조적 노사 문화'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포상을 통해 노사협력 및 실천의지를 다졌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롯데 이인원 부회장을 포함한 각사 대표 및 노동조합위원장이 화합과 상생의 의미로 창조적 노사문화 상생트리에 물을 주는 기념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대홍기획 구관회 근로자대표, 롯데알미늄 이병규 노조위원장, 롯데호텔 박동식 노조위원장, 롯데케미칼 박종명 노조위원장, 롯데면세점 문근숙 노조위원장, 롯데월드 강석윤 노조위원장,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 롯데케미칼 허수영 대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 대홍기획 이갑 대표. /롯데



이인원 롯데 부회장과 강석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 45개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년동안 롯데가 추진한 '창조적 노사문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노사문화 발전에 기여한 5개 계열사와 9명의 직원이 '2016 가족경영·상생경영상'을 받았고, 대상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 협력을 과시한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이인원 롯데 부회장은 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롯데 노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족경영과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를 맺고 서로 협력해 왔다"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정착된 창조적 노사문화는 롯데의 새 역사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해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되, 그 성과로 직원들의 몫을 키워 고용조건과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만족한 직원은 다시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다"는 취지의 '가족경영·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롯데 각 계열사 노사는 '창조드림팀'을 구성, 업무 개선과 비용 절감,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함께 논의했고 최고경영자(CEO)와의 소통채널 확대,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 시행 등에 나섰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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