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휘발유 가격 넉 달 반만에 다시 '1400원대' 진입

2016-05-24 13:5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400원대로 올라섰다.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400원대로 올라섰다./사진=연합뉴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73원 오른 리터당 1402.5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갔지만,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넉 달 반만에 다시 1400원대를 회복했다. 국제 유가는 올해 초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50달러 턱밑까지 올라섰다.

자동차 경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64원 상승한 1177.95원, 자동차용 LPG 평균 판매가격은 0.26원 오른 730.83원을 각각 기록했다.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틀 안에서 당분간 국제유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국내 유가 역시 상승세를 좀 더 이어갈 전망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