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제주항공, 직업체험 등 교육여행 지원 확대

2016-05-25 09:07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제주항공이 어린이들의 교육여행 지원과 체험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여행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어린이들의 교육여행 지원과 체험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여행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제주시 소재 평대초등학교와 저청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의 수도권 수학여행에 필요한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여행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6월13일에는 서귀포 덕수초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2학기에는 제주시 소재 초등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직업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히 항공권 지원을 넘어 체험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항공이 지난 4월21일 AK&에 설치한 B737-800 항공기 조종체험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에는 1개월여 만에 약 7000여 명이 시뮬레이터와 VR체험을 하는 등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어린이 대상 교육지원사업은 취항 직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2007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매주 제주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한 곳을 정해 10년째 영어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초등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최하는 대형 안전체험 행사장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민간사회복지단체인 서울SOS어린이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곳 어린이들의 제주 교육여행사업을 통해 항공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뿐 만 아니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항공운수업 관련 직군 소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여행 지원과 진로지도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항공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