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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안증권 발행계획 월별로 예고한다

2016-05-26 16:10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은행이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의 월별 발행계획을 미리 공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공개시장운영의 투명성과 시장 참가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자 통안증권 발행 일정과 규모 등을 미리 공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은행



이에 따라 시중 유동성 조절을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의 월별 발행계획을 미리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한은은 통안증권 발행정보를 건별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해왔다.

앞으로는 유동성 조절 상황, 채권 수급 등을 고려해 결정한 월별 통안증권 발행 계획을 전월 말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한은은 6월 중 16조원 수준의 통안증권을 발행한다. 한은이 시중 유동성 조절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인 통안증권은 주로 경쟁입찰, 모집 등의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다.

현재 할인채 91일과 182일, 이표채 1년과 2년 등 4개 종목 위주로 만기별 입찰시기를 정례화해 발행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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