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니 뎁과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엠버 허드가 심상치 않은 난국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의 한 지방 법원은 최근 조니 뎁에게 부인인 엠버 허드를 대상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앱버 허드는 앞서 조니 뎁에게 이혼과 더불어 생활비 일부 요구했으나, 조니 뎁은 이에 대해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조니 댑과 결혼한 엠버 허드는 그동안 둘 사이 끊임 없는 마찰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해외 매체에서는 조니 댑에게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엠버 허드의 얼굴 사진을 올려 논란이 가열되기도 했다.
미국의 배우이자 모델인 엠버 허드는 2006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개봉한 '모든 소년들은 맨디 레인을 사랑해'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후 2007년 CW의 텔레비전 드라마 '히든 팜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데뷔를 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2008년 '겟 썸'과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라는 영화들을 통해서였다. 2009년에는 스릴러 영화 '계부'와 공포-코미디 영화 '좀비랜드'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2010년에는 '존시스'와 '앤드 순 더 다크니스', '존 카펜터의 더 워드'에 출연했으며, '드라이브 앵그리'에는 니컬러스 케이지와 더불어 주연을 맡았다. '럼 다이어리'에서는 조니 뎁과 함께 영화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