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제대회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매회 갱신, 리우올림픽에 강력한 메달리스트로 자리매김 중이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리듬체조 신기록 제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국제대회마다 개인 최고 점수를 갱신, 리우올림픽에 강력한 메달리스트로 질주 중이다.
손연재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후프와 볼,곤봉, 리본 등 4개 종목 합계 74.2000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 동메달을 걸었다.
올들어 리듬체조 국제대회에서 손연재는 실력이 괄목상대, 매번 개인종합점수 신기록을 갱신 중이다.
지난 2월 모스크바 그랑프리대회에서 개인종합 72.96점에 이어 에스포 월드컵에서 73.55 점 등의 신기록을 이어갔다. 지난달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73.900로 종전 기록을 깼다.
한편 소피아 월드컵 금메달은 세계선수권 3연패의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75.750점)가, 은메달은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4.250점)이 각각 차지했다. 손연재를 불과 0.050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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