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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산불피해 입은 캐나다 공사현장 인근 '성금 기부'

2016-06-01 10:17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캐나다에서 오일샌드 플랜트 공사 중인 SK건설이 현장 인근 지역이 산불 피해를 입자 성금을 전달했다.

SK건설은 지난달 1일 캐나다 앨버타주 포트 맥머레이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만 캐나다 달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 포트힐스 현장 관계자들이 적십자사 캘거리 지사에 방문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1만 캐나다 달러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SK건설



이날 SK건설 포트힐스 현장은 앨버타주의 적십자사 캘거리 지사를 방문, 성금을 직접 기탁했다.

SK건설은 포트 맥머레이으로부터 북측으로 90㎞가량 떨어진 포트힐스 지역에서 오일샌드 플랜트를 짓고 있다.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자 이 지역 주민들이 SK건설 포트힐스 플랜트 현장의 근로자 숙소 등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산불이 앨버타 북부지역 52만ha를 태운 뒤 진정세로 접어들자 주정부는 지난달 23일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 이에 SK건설 직원들은 포트힐스 현장에 속속 복귀해 공사 재개를 준비 중이다.

이명철 SK건설 전무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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