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대한항공, 진에어와 공동운항 노선 확대

2016-06-01 11:25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공동운항(코드쉐어·Codeshare) 노선 확대를 통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증대한다.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부산~괌 노선, 6월 9일부터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미디어펜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부산~괌 노선을, 6월 9일부터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이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시작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공동운항 노선은 이번 부산~괌, 인천~사이판 노선을 포함해 인천 출발 클락, 호놀룰루, 코타키나발루 등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등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 및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 확보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진에어와의 공동운항 확대를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메리칸항공 등 총 35개사 420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여 고객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