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사업구조를 변화시키는 일이 우리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청년창업 희망토크'를 열고 청년창업 기업인들이 창업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금융위원회
임 위원장은 1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어 "그 성공의 열쇠는 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창업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 설치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현장행보이다.
임 위원장은 "기성세대에 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새로운 산업 분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을 위한 좋은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이낸스 존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 강조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파이낸스 존에서 일반 금융점포보다 전문성있고 특화된 상담이 가능하도록 관계자들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중"이라며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벤처캐피탈·중기특화 증권사로 이루어진 자본시장 투자자 지원단을 구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대보증과 관련해서는 올해 1년부터 창업 5년 이내 기업이 신보, 기보 보증을 이용하는 경우 연대보증이 전면 면제되고, 7월부터는 부분 보증에 따라 신보와 기보가 보증하지 않는 은행 대출에 대해서도 은행이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토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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