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이지훈이 ‘현장 비타민’으로 등극했다.
이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3일 공식 포스트 채널을 통해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에서 의문의 병에 걸린 왕 선조 역을 맡은 이지훈이 해피 바이러스 풍기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훈은 붉은 곤룡포를 차려 입고 우월한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보다 완성도 있는 장면을 위해 감독과 진지하게 상의하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 꼼꼼히 호흡을 맞추고, 달달한 눈빛으로 촬영장을 물들이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들이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 날카롭고 예민한 극 중 모습과 달리 평소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간 비타민’ 매력을 뽐내고 있다는 후문.
이지훈은 ‘마녀보감’ 5회에서 첫 등장, 짧은 장면에서도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눈빛연기로 시선을 단숨에 모은 것은 물론 장희진(대비 심씨 역), 곽시양(풍연 역) 등 상대 배우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능수능란하게 극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등 ‘신스틸러’의 위력을 나타낸 것.
특히 7, 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극을 아우르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다시 한 번 저주의 기운이 궁과 조선을 뒤엎을 전망인 가운데 피를 토하는 선조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 속 이지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연속 2부 방송.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