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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개명 이유에 '눈길'..."챔피언이 되지 않을 것"

2016-06-04 18:59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알리/홈페이지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각) 향년 74세의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무하마드 알리는 20년 복서 인생 동안 통산 56승 5패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당시 세계 헤비급 통합챔피언 소니 리스턴과의 경기 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라는 말을 남긴 뒤 챔피언에 등극해 유명해졌다.

이후 알리는 종교를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케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란 이름도 현재의 무하마드 알리로 개명했다.

개명 후 알리는 "나는 백인 동네로 이사할 생각이 없고 백인과 결혼할 생각도 없다. 난 당신들이 원하는 챔피언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파킨슨병의 합병증인 호흡기 질환으로 별세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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